블로그 이미지
ska_D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2010.06.07 12:57 Mac Life


한국시간으로 6월 8일 새벽 2시부터 WWDC (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 2010이 시작됩니다. 그 어느 해보다 모바일에서의 애플의 입지가 강화되었고, 10년이상 휴대폰을 제조하던 회사들이 헉헉 거리며 애플의 뒤를 쫓아야 할 만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왕자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애플이 개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는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유명하며, iPhone의 신제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iPhone의 prototype이 유출되면서 김이 빠졌다는 일각의 푸념과는 달리 한편으로는 이를 단번에 종식시킬 새로운 것(?)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 이도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니 뭐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비밀 보안 유지에 철저했던 애플이 이토록 노이즈가 들리는 이유는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공룡(?)으로 성장했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많은 블로그 스피어에서 내일 새벽에 있을 WWDC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 재밌게 볼 만한 것들에 대해서 끄적거려 볼까 합니다. :)



※ 위의 사진은 애플인사이더(클릭)에서 얻은 WWDC 배너 사진들입니다.

  1. 먼저 다들 너무 당연하게 예상하시듯이, iPhone OS 4.0과 4th Generation입니다. 즉 이미 3월에 맛배기로 선보인 iPhone OS 4.0을 이번 WWDC에서 출시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미 중요한 기능들에 대해서는 선보였기 때문에 새로운 OS임에도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혹은 애플이 미리 보여주지 않았던 몇가지 새로운 기능으로 깜짝 놀래켜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는데요.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 2.2에 있는 모바일 핫스팟 기능, 즉 3G를 받아서 WiFi로 테더링해주는 기능입니다. iPad와 블루투스 테더링이 안된다는 소식에 다들 안타까워하시면서 JB후에 WiFi로 테더링 해주는 앱을 사용하시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테더링은 안되지만, iPad 만을 위한 것이 아닌 WiFi가 되는 모든 기기를 위한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지원해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윈폰7에서 선보인 개인화기능에 대해서 애플이 지원해줄지 의문입니다. iPhone의 락스크린은 너무 단순하고 노래를 재생할 때 이외에는 표시되는 정보가 전무합니다. 락스크린에 이메일, 날씨와 같은 정보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JB를 해야하는되요. 만약 이것도 애플에서 지원해준다면 윈폰7이나 안드로이드와의 경쟁이 재밌어지지 않을까 합니다만... :)

    그리고 iPhone의 다음 세대입니다. 이 부분은 너무 많은 정보가 노출되었고, 심지어는 prototype까지 유출되어서 애플이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애플의 자기 관리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미 디자인과 일부 스펙이 유출되었으므로 김빠진 키노트가 되지 않을까합니다만... 저는 한편으로 진정 유출된 디자인으로 나올까와 그럼에도 깜짝 놀래킬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엇일까 하는 기대를 저버릴 수 없습니다.

    더 나은 프로세서, 4배 커진 해상도, 전면 카메라, 향상된 후면 카메라...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뻔합니다만... 예를 들어 모바일 HDMI 지원 이라고 하면 좀 신선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맥, iPad, iPhone으로 이어지는 좀 애매한 3S (screen)전략을 좀더 일반화하기 위한 새로운 애플 TV와의 연계도 기대가 됩니다. (이 부부은 글의 후반부에...) 그래도 여전히 기대가 되는 것은 삼성 갤럭시 S와의 경쟁이 아닐까 합니다. 같은 날에 삼성의 갤럭시 S가 출시되는 것으로도 정말 후끈 달아오르는군요. :)

  2. 모바일미 무료화. 이 부분은 루머로 퍼진 내용인데요. '검색'에는 관심이 없다던 애플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할 수 있는 몇 가지 서비스중에 하나 (iTunes 스트리밍과 함께)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모바일미 입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생각보다 많은 유저를 확보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정말 무료화가 된다면 기존의 유료 사용자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원할지도 모릅니다만.... 

    Google에서도 이미 Exchange Server를 지원하므로 푸시 서비스를 위해서 굳이 MobileMe를 사용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하지만 My iPhone 서비스는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기를 기본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면서 My iPhone이 유료 서비스로 전환되지 않을까 합니다.

  3. 새로운 맥 미니 혹은 맥프로 릴리즈. 라이프 사이클을 봤을 때에 기존의 맥 미니와 맥프로의 새로운 제품 출시가 가까웠다고 볼 수 있는데요. 맥북 프로에서도 이미 i5, i7이 쓰이고 있는 것을 보면 맥 미니에서도 i5 혹은 i7이 내장되어 출시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바라는 것입니다. 집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되었는데, 지금의 맥 미니는 구사양이라서 구매가 꺼려지기 때문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iMac을 사고 싶지만, 가격적인 부담때문에 맥 미니가 i5를 내장하고 나온다면 바로 겟! 하려구요.

    애플이 최근 너무 모바일에만 치중한 나머지 맥에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며 원망섞인 푸념을 들을 수 있는데요. 과연 맥 유저들을 얼마나 해피하게 해줄지 WWDC를 보면 알겠죠? :)

  4. 새로운 맥과 함께 새로운 OSX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즉 10.7 혹은 10.6.4 말이죠. 물론 그리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아직은 좀 시기가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만. 뭐 스노우 레오파드가 매끄럽게 기존의 레오파드를 대체하긴했지만 뚜렷한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것을 보면 더 새로운 기능과 성능으로 무장한 새로운 OSX를 준비중일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시기적으로 지금이 적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5. 새로운 OSX와 더불어 사파리5에 대해서 다들 기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사파리 버전은 4입니다. 하지만 최근, 파폭과 크롬의 점유율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사파리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 향상된 Java 엔진과 함께 등장할 사파리5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이슈메이켜인 애플이 던지고 있는 또하나의 화두인 HTML5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지금, 사파리5에서도 HTML5를 적극지원하기 위한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HTML5 표준이 완성된 것이 아니지만,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죠.

  6. 새로운 애플 TV 출시. 이미 꾀 오래전에 애플 TV가 빈자리로 남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iPad 때문에 그 빈자리도 사라진지 오래지만, 최근 애플과 구글의 행보를 보면 TV 시장에도 진출하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애플 TV는 셋탑박스 형태로서 iTMS에서 다운받은 미디어를 TV로 중계해주는 역할만 수행하였습니다. 하지만 iPhone OS를 내장하게 되어 노래, 영화 뿐만 아니라 게임과 같은 App들을 TV로 즐길 수 있께 해준다면 꾀 재미있어질 것입니다. 게다가 애플이 멀티 디바이스에서 하나의 미디어를 공유해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특허를 낸 것을 보면 iPad가 있긴 하지만 홈에서는 아무래도 TV가 미디어를 즐기기 가장 좋은 디바이스이므로 새로운 애플 TV가 출시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7. 그리고 iAd를 통한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 이미 3월에 선보인 OS 4.0의 기능 중에 하나인 iAd는 모바일 광고의 새로운 모델이라고도 평가할 수 있으며, 이미 App Store로 보장받은 세일즈 모델로 부터 학습한 결과를 적용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실패할 확률은 낮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무료 App을 배포하면서도 iAd를 통한 수익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으므로 개발자들에게도 환영받을 iAd. 구글과의 또 다른 접점이 모바일 광고. 누가 승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배너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40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애플의 App Store는 두말할 것없이 Big Hit를 쳤습니다. 공전의 히트를 지속하기 위해서 필요한 원동력을 애플이 다시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내일 새벽 시작되는 WWDC를 보면 알 수 있겠죠? 삼성의 갤럭시 S의 출시와 함께 재밌는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Mac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WWDC 2010 Part II.  (0) 2010.06.09
WWDC 2010 정리 Part I.  (0) 2010.06.08
WWDC 2010 관전 포인트  (0) 2010.06.07
새로운 맥북 출시 New MacBook  (2) 2010.05.19
매직 마우스 구매  (3) 2010.05.14
Flash에 대한 단상 - 스티브 잡스  (0) 2010.04.30
posted by ska_D